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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김성중 선교사 기도편지
"하나님이 그들의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 에게 세운 그의 언약을 기억하사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을 돌보셨고 하나님이 그들을 기억하셨더라." 출 2:24-25
안녕하세요. 먼저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전하며 문안인사 드립니다. 오랜만에 메일로 안부인사 여쭙습니다. 그동안 평안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코로나로 우왕좌왕하며 혼란스러웠던 예기치 못했던 상황들 속에 지나온 시간도 벌써 2 년이 다되어가고 있습니다. 어느듯 코로나라는 단어에 적응이 되어 어쩌면 오히려 익숙해져 버린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마져 들게 합니다. 한국은 또 4 단계까지 격상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고 이곳저곳에서 들려오는 신음의 소리, 전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에 파라과이도 예외없이 여전히 심각한 상황에 있답니다. 한인사회에도 또한 선교사들 사이에도 많은 확진자들이 나와 중환자실을 왔다 갔다 하는 일들, 많은 고비를 넘기는 순간들도 많이 있습니다.
현재 파라과이의 선교사님들도 안식년과 코로나와 여러 일들로 인해 한국으로 많이 떠난 상태이기도 합니다. 아내 우선교사도 한국에 처리해야할 일들로 한국으로 떠나 있는 동안 여러 변동사항들로 인해 아직 한국에서 들어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큰아들 선교는 입대해 군복무중인데 보직이 경비병이라 교대근무가 많아 늘 잠이 부족한데다 가용인원이 적어 자주 여러일에 투입되는것으로 인해 많이 힘든편이라고 하는데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작은일에 충성하며 철저히 낮아지는 법을 배우며 힘들지만 견디며 잘 버티고 있다고 합니다. 작은아들 선진이는 대학생활을 정말 바쁘게 지내면서 의미있고 보람된 한학기를 보내고, 방학동안도 계속 MK 캠프와 선교대회 스텝으로 섬기는일들 등등 여러가지로 열심히 활동하며 알차게 보내고 있음에 감사할뿐입니다. 우선교사는 한국에서 집을(원룸을 구했다가 얼마전 투룸을 구함)구하여 기숙사에 있던 아들과 함께 머물며 재내고 있습니다. 현제 제가 혼자 현지 파라과이에서 제법 긴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이러한 시간을 주님의 말씀 안에 더욱 깊이 있게 뿌리를 내리고 주님과의 더욱 깊은 친밀감 속에서 혼자 있는 이 시간을 힘들지만 주님의 임재속에서 영육혼이 견고하게 설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 있습니다.
현재 파라과이도 코로나로 인해 여러영역 안에 불안의 소리들이 높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그동안 진행해 오던 제자훈련사역은 중단된 상태이며 현재 사역하고있는 Iglesia Bautista Villa Patricia 교회도 상황은 좋지 않지만 그래도 힘써 모이고자 하는 성도들과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서로 어렵고 힘든 이 때를 통해 성도들이 더욱 하나님을 찾고 성도들간에 서로서로를 돌아보며 하나됨을 지켜나가고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본이 되는 성숙한 교회로 설 수 있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소망하는것은 이전에도 그러하셨듯 지금은 더욱 서로서로를 향해 마음마음들이 넉넉함을 가져야할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우리 한사람한사람 모두가 하나님의 기억하심속에 있음을 믿습니다.
*** 기도해주세요 ***
* 전세계적으로, 또한 의료적으로 열악한 파라과이 땅 안에 코로나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현지인들 한인들 선교사님들 모든 영혼들에게 주의 긍휼을 베푸시고 빠른치료와 빠른 회복들이 있을수 있도록.
* 섬기고 있는 Iglesia Bautista Villa Patricia 교회 온성도들 가운데 주님이 주시는 담대함과 믿음의 진보가 있으며 성령으로 충만할 수 있도록
* 군복무중인 큰아들 선교가 요즘과 같은 무더운 여름날에 교대근무 하면서 더위에 지치지 않고, 날마다 하나님 안에서 새 힘을 얻으며 하나님께서 선교에게 가장 알맞는 새 길을 열어 주시도록
* 현재 한국에서 생활하는 우선교사와 아들과의 생활, 또한 파라과이에서의 생활.. 두 곳의 생활을 해나가야 하는 상황에 적잖은 재정의 필요가 있는데 쉽지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음을 정직히 고백하며...이곳 파라과이 선교지에서의 필요와 한국에서의 필요들을 채워주시도록
* 가족의 각자 있는곳에서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주시도록 언제나 어떤 상황 속에서도 저희를 위해 지지해 주시고 응원하시며 기억하시고 기도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잊혀지는 선교사가 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 간절함이 정직한 고백이랍니다. 코로나로 힘든 이 시기를 우리 함께 잘 이겨나가고 함께 화이팅하기를요!!! 주님안에서 늘 강건하시기를 바라며... 감사의 마음과 더불어 그리스도의 평강으로 늘 가득하시기를 축복합니다. 김성중 우지안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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