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우리 사회에는 한동안 삼행시 짓기, 오행시 짓기 등이 유행한 바 있었습니다. 시편 9편과 10편은 히브리어 알파벳순으로 이어지며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위엄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이 시편을 우리 맛으로 조금 느낄 수 있도록 한글 가나다라 순으로 바꾸어 그 의미를 나누어 보는 것도 흥미 있는 믿음의 유희가 될 것입니다.
가없는 주의 은혜의 행적을 무슨 언어로 우리가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나같은 인생에게도 베푸신 구원을 인하여 마음 다 바쳐 찬양하옵고 전파아로리니
다나와 높으신 주의 이름을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겠나이다.
마음을 다하여 그가 행하신 일들을 헤아려 먼저 감사를 드리올지라.
바로 행하지 못하는 인생을 굽어 감찰하시는 그는 정년 의로우신 하나님
사특한 악인들을 이 땅에서 징계하시며 문책하시리니
아, 정녕 그의 공정하심을 나타내시는 도다.
자기의 심판의 보좌를 역사의 한가운데 세우시고 다스리는 그는 또한
차가운 인생의 전장에 버림받은 이들의 구원의 변호자 되시기를 기뻐하시니
카니발 축제의 장에도 소외된 외로운 이를 찾아 나서시는 그의 정의는
타버린 가슴마다 다시 사랑의 불꽃을 심는 따뜻한 정의.
파장의 역사 저 건너편에서 못다 실행한 의를 마침내 집행하실 주여,
하늘에 세우신 당신의 의의 보좌에서 우리의 찬양을 받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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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로 세상을 심판하시고 정직으로 만민을 판단하시는 주여, 우리가 억울한 일을 당할 때라도 주가 우리의 도움이심을 한 순간도 잊지 않고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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