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여호와의 명령을 전하노라 여호와꼐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는 내가 너를 낳았도다 (시2:1,7)
세상이 분노할 때마다 묻게 되는 질문이 있습니다. '도대체 이 세상은 누구의 세상인가? ' 하는 것입니다. 어 떤 이는 이 세상이 사람의 세상이라고 주장합니다. 이런 인본주의의 생각은 세상의 모든 가치를 상대화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또 어떤 이는 이 세상을 사단의 세상이라고 말합니다. 이런 기독교적 비관주의는 우리로 역사의 소용돌이에서 도피하게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우리의 생각을 주님은 비웃고 계십니다. 이 세상은 그분의 세상이기 떄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세상에 잠시 세움을 받은 소위 지도자들이 자꾸 반그리스도적이고, 반신률적인 정책으로 세상의 참된 주인 되신 이의 뜻을 거스르고, 주인의 법의 속박을 벗어나고자 합니다. 그것은 이 땅에서뿐 아니라, 세상 도처에 세움 받은 모든 지도자들의 형태이기도 합니다.
어느 날 역사의 한 기점에서 역사의 주인은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어 이 세상이 하나님의 세상이라고 선언하고자 하셨습니다. 그 아들로 세상의 주인 행세하던 사단의 계략을 꺾으셨습니다.
십자가는 이 세상 임금과 철학이 상상할 수 없던 죄악을 이기신 그 분의 지혜이셨습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이 복음이십니다.
분노하고 요동하는 세상 한복판에 여호와 하나님은 그 아들을 보내시며 '내가 너를 낳아도다'라고 선언하십니다. 역사의 희망은 그로 역사의 주인 되게 하시고 우리네 삶의 주인 되게 하시는 일입니다. 그의 영은 이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그를 입맞추라고. 그를 사랑하라"고. 역사의 주인 되신 이를 영접하는 순간 그의 역사(His story)는 우리의 이야기(our story)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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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주인 되신 주님,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 희망을 잃고 방황할 떄 십자가를 바라볼 수 있는 시선을 우리에게 주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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