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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지도자를 위한 기도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기름 부음 받은 자를 구원하시는 줄 이제 내가 아노니
그의 오른손의 구원하는 힘으로 그의 거룩한 하늘에서 그에게 응답하시리로다
어떤 사람의 병거, 어떤 사람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시편 20:6-7)
국가를 우리는 조국 혹운 모국이라고 부릅니다. 조상의 나라 혹은 어머니의 나라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때로 우리의 조상이나 어머니를 부담스럽게 느낄 때도 있습니다. 우리는 때로 우리의 조상이나 어머니를 부담스럽게 느낄 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우리의 조상이나 어머니 없이 우리가 존재 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국은 사랑할 수 밖에 없고 집착할 수 밖에 없는 우리의 존재의 뿌리가 됩니다.
민족을 둘러싸고 두 개의 극단적인 전망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배타적 민족주의로써 이것은 나의 국가에 대한 집착 때문에 타민족이나 타국가의 존재 이유를 부정하거나 내 나라의 이익을 위해 쉽게 다른 나라에 손해를 끼치는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또 하나는 민족 없는 사해 동포주의 입니다. 이런 전망에는 휴머니즘적 낭만이 있으나 존재의 뿌리가 깊지 못해 위기 앞에 쉽게 그 얼굴을 포기하고 맙니다. 소련 연방이 이데올로기의 해체를 경험하자 마자 본래의 민족들의 뿌리로 돌아가는 모습을 우리는 보았습니다.
우리는 세상을 가슴에 품고 살면서도 자기 민족의 정체성을 소중히 여기는 지도자를 필요로 합니다. 환난의 날에 민족을 지키는 지도자이면서 민족과 더불어 하나님 앞에 무릎 꿇을 줄 아는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민족의 궁극적 뿌리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민족의 근원임을 아는 지도자는 기도하는 지도자입니다. 그의 궁극적 소원은 여호와의 이름으로 민족의 기를 세우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새시대의 우리나라 지도자들이 무엇보다 믿음의 사람이고, 기도의 사람이고, 예배하는 사람이기를 소망합니다. 말이나 병거 혹은 핵무기보다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을 자랑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 백성들의 꿈을 자기의 꿈으로 알고 살아가는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백성들이 그를 위해 기도하며 "당신의 비전과 정책이 이루어지소서"라고 정말 축복할 수 있는 사람이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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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하나님, 이 나라 지도자들이 제발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백성의 대언자가 되게 하소서. 아멘
[출처: 이동원, '지혜의 문학' 365일 두레박 묵상의 샘, 압바암마(2014),46-4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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