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노염은 잠깐이요 그의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음이 깃들일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시편 30:5)
인생을 살다 보면 준비되지 않은 채로 갑작스런 밤을 맞이하는 때가 있습니다. 부부관계의 위기의 밤, 자녀들의 고단한 방황의 밤, 사업부진의 밤, 직장에서의 처세의 어려움의 밤등이 그것입니다. 그러나 가장 견디기 힘든 바믜 하나는 질병의 밤입니다. 그 질병이 생사를 가늠하기 어려운 죽음의 무더위를 동반할 때는 더욱 힘들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것은 자신은 물론, 주변 가족 모두에게 고통스런 짐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밤이 올 떄 먼저 기도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이웃의 고난에 대해서는 관대한 열린 안목이 필요합니다. 너무 쉽게 이웃의 고통이 죄 때문이라고 정죄하고 싶은 유혹을 경계해야 합니다. 욥의 친구들처럼 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나 자신의 고난에 대해서는 좀더 엄격한 자기성찰이 요청됩니다. 혹시 ㅇ이 질병이 나의 어리석은 실수로 말미암은 하나님의 은총의 징계가 아닌가를 살펴야 합니다.
우리의 질병이 죄로 말미암은 경우, 자기성찰과 진지한 참회는 우리의 영혼을 말 할 수 없이 유익하게 합니다. 그런 다음, 하나님은 치유와 회복의 은총을 준비하시고 아침을 여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진노는 잠깐이요, 은총은 영원하다고 노래하게 됩니다. 그때 우리는 저녁에 흘린 아픈 눈물을 잊고 기쁨이 넘치는 아침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기쁨은 아침에 옵니다. 우리는 이 평범한 진리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나 아침은 저녁을 지나고 밤을 지난 후, 비로서 우리를 찾아옵니다. 슬픔의 저녁과 고통의 밤을 지날 때 무엇보다 상황을 원망치 말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기도 속에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고 새날을 준비해야 합니다. 그러면 아침에 우리는 슬픔의 상복 대신 기쁨의 옷을 입고 주를 찬양하게 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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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 준비되지 않은 슬픔의 저녁과 고통의 밤을 맞이할 때 이웃을 탓하고 상황을 원망하는 자가 되지않게 하사 아침에 춤추는 자가 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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