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행복의 본질은 용서함을 경험하는 데서 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인은 불행의 본질이 죄에서 초래된 것을 아는 자이기 때문입니다. 죄는 우리의 이성을 마비시키고 감성을 왜곡시키고 의지를 완악하게 합니다. 죄 속에 빠지면 우리는 고집 센 말이나 노새같이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길이 아닌 자의의 길을 선택하게 됩니다.
시편기자는 회개를 거절하고 살아가는 고통의 신음하는 뼈에 비유합니다. 혹은 여름가물에 마르는 땅과 같다고 말합니다. 죄는 정신적인 고통뿐만이 아닌 육체적인 고통까지 초래하는 것입니다. 죄는 진실로 우리의 존재를 황폐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죄 속에서 우리가 느끼는 고통은 우리가 아직도 하나님의 은총의 대상임을 보여 줍니다.
우리는 고통으로 인하여 죄를 은혜하고픈 어둠의 자리에서 나와서 빛의 광장에 서게 됩니다. 그리고 이 고통의 뒤에 숨은 은총의 손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한 순간 그 손에 이끌리어 은총의 보좌에 나아오게 됩니다. 그리고 마침내 우리의 입술로 우리의 죄를 토설하게 됩니다. 드디어 우리는 정죄에서 풀려납니다. 자백은 죄에서 우리를 자유하게 합니다.
주님은 더 이상 정죄하시는 검사가 아니라 자애로운 변호사로 내 곁에 서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법정에서 풀려난는 순간 선한 목자가 되시사 우리를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십니다. 우리는 오랜만에 자유를 만끽하며 찬미를 부르게 됩니다. 그는 이제부터 우리의 갈 길을 보이시며 우리를 주목하여 훈계하십니다. 이것이 용서합음 얻은 자들의 남다른 행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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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내가 죄 속에 빠졌을 때 너무 오래 고통하지 않도록 나를 속히 죄에서 건져 주소서. 주의 길을 걷지 못함이 내게 무엇보다 불행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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